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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안양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 효과에 의문”

맞춤형 심층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성과지표 제고해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12월 5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중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에 대한 질의에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안양시의 2026년도 난독증 청소년지원사업의 예산은 작년과 동일하게 6천3백만원으로 제출됐다. 지난해에도 안양시는 6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각 학교로부터 협조를 받아 난독증 의심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주1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음경택 의원은 지난 11월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현재 안양시의 난독증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난독증 청소년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서울시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난독증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음 의원은 지난 12월 5일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도 난독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24회 일률적 프로그램에서 심층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횟수를 더 확대하고, 난독증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전수조사의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상권 침체 외면한 도시공사․회계과 행정과 FC안양 수의계약 문제 강력 비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도시공사, 회계과,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운영 문제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공공운영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양도시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안양 중앙지하도상가의 상권 활성화 노력이 사실상 전무했다는 점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도시공사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징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사은 행사나 상가 이벤트를 한 차례도 추진한 적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영세 상인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현실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앙지하도상가는 오랫동안 안양 소상공인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불경기 속에서 임대료와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인들이 늘어났다”며, 도시공사와 시 집행부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회계과에 중앙지하도상가와 일번가 지하쇼핑몰 임대료 조정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운영사와의 소통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며, 시 집행부가 보다 강력한 독려를 해야 한

안양문화예술재단-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사시설 내 건축문화자산 연구’ 업무협약 체결

진해기지사령부의 군사시설 내 건축문화자산 연구 기반 마련 및 보수·복원 자문체계 구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9일 오전 10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접근과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군사시설 건축 유산에 대해, 공식적·제도적으로 연구 및 보존 협력을 추진하는 양 기관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 및 한승우 사령관과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군사건축유산의 활용과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의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사적 검토 및 자문 협력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협력체계 마련 △문화·연구 교류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군사시설 내 건축유산은 오랫동안 연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보존과 연구의 환경이 열렸다”며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문성과 해군의 협력이 만나 새로운 연구 모델과 보존 체계를 만들어 갈

함께하는 육아 큰 기쁨… 안양시 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성과보고회’ 개최

올해 가족품앗이 38가족 활동…성과 공유·참여 가족 간 화합 증진 도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 가족센터는 지난 6일 가족센터 3층 지혜나눔방에서 안양시육아나눔터에 소속된 가족품앗이 그룹원들과 ‘2025년 가족품앗이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가족품앗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품앗이 활동 성과 보고 및 영상 상영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ESG 우수가족 시상 ▲품앗이 활동사진 전시 등이 진행됐다. 가족품앗이는 가정이 함께 모여 육아경험 공유, 공동 돌봄, 놀이 활동 및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상호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6개 그룹, 경기육아나눔터 13개 그룹 등 총 38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히 진행됐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올 한 해 가족 품앗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이 서로 지지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육아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육아나눔터는 두루미공동육아나눔

안양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실시…공용시설물 보수・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사용검사·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공동주택 및 설치・교체 15년 지난 승강기 대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 2천만 원이 지원되며,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천만 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천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