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25.07.02 12: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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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관계·일상 회복 위한 맞춤형 지원 마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중구 청년공간 ‘청년모아’를 거점으로 ▲마음 회복(심리상담) ▲관계 회복(청년 공동체 활동) ▲일상 회복(사회참여 프로그램)이라는 3대 회복을 목표로 정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19세~39세의 고립·은둔 청년으로,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청년에게는 심리상담, 공동체 활동, 진로·취업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며, 상시 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청년고독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점차 심각성이 부각되는 문제로, 사회적 관계 단절과 정신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청년모아’를 통해 접수와 개별 맞춤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서적·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 있다면 함께 참여를 독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건영 기자 hns19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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