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6월 20일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2025 DINO 아웃소싱 코디네이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시간·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외주 용역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창업기업이 겪는 외주 용역 발주·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2025년 모집하여 지원하는 총 70개사(개인화된 정보: 매년 약 70개 기업을 선정·지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조사와 기업진단을 통해 도출된 기업의 필요에 따라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협조한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기업 총 40개사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DINO 아웃소싱 코디네이터’는 외주 용역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과 실질적인 특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웃소싱 활용법 및 우수/실패 사례 중심의 특강 ▲외주 용역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부스 운영이 진행됐다.
특히, 5개 분야 10개의 상담 부스에서는 개발(소프트웨어/IT플랫폼/AI 관련), 브랜딩(UI·UX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콘텐츠 제작) 등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져 참가 기업당 1~2개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가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회 이상의 일대일 전문가 상담이 제공되어 기업들은 실제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재모 크몽 엔터프라이즈팀 팀장의 특강은 ‘성공과 실패로 배우는 아웃소싱 실전 전략: 효과적인 활용법과 핵심 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되어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아웃소싱 성공/실패 사례 심층 분석을 통해 창업기업 단계별 효과적인 아웃소싱 활용 전략과 외주 파트너십 구축 및 장기적 협력 관계 유지 비법을 공유하며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창업기업 대표는 “사업 아이템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외주 용역이 필요했는데,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개별적으로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며 “특히 우리 기업이 가진 문제점의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받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병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DINO 아웃소싱 코디네이터’ 행사는 창업기업들이 외주 용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외주 용역 프로젝트 성공률 향상과 리스크 최소화,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9~10월 중 프로그램 수혜 기업의 아웃소싱 수행 성공 여부를 추적 분석하고, ‘아웃소싱 AtoZ’ 후속 멘토링을 통해 과업지시서 작성법, 견적서 검토, 아웃소싱 소통 등 실무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