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일 롯데알미늄(주)(대표 최연수)로부터 선물꾸러미 130박스(2,0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알미늄(주)은 1966년에 설립된 2차전지 소재 및 종합포장 소재 전문기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총 6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해 왔다.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검사 및 심리 치료, 생계·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 바 있다.
선풍기, 우산, 보조배터리, 학용품 세트, 텀블러, 생활 위생용품, 과자 세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선물꾸러미는 롯데알미늄(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정성껏 준비했다. 마련된 후원품은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와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관내 학대피해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주)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학대피해아동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에게 롯데알미늄(주)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후원물품(선물꾸러미)을 구성하고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