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백일해 유행 지속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4.11.13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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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백일해 유행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첫째 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의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각 가정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백일해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도경 기자 gs2gn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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