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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농촌치유사업’ 준비 막바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농촌치유사업이 청일면 신대리에서 개소를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대리는 올해 초 농촌진흥청에서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을의 농촌자원과 인적자원들을 활용하여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치유란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농촌자원인 자연환경, 문화, 음식 등을 기반으로 하여 명상, 산책, 휴식 등을 통해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대리는 치유와 연계가 가능한 자연자원이 풍부하며 치유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역량 있는 주민들도 여럿 있어서 치유사업을 진행하기에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었던 마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촌치유분야 전문가들과 마을주민들이 주기적으로 협의하여 마을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마을 인적자원 역량강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는 최근 폐교한 신대분교를 임대하여 치유과학실, 치유강의실과 치유식당 등으로 꾸미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치유 마을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신상훈 소장는 “신대리의 농촌치유에 대한 마을역량과 주민들의 열의를 동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마을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대리에서 치유관광 상품화에 성공하면 농촌마을의 활력화는 물론 횡성 농촌관광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