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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 감시 강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원주시가 계절적 요인으로 강수량이 적어 하천 유량이 부족한 시기를 맞아 2월부터 오는 4월까지를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 기간 원주시는 유관 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3개 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및 축사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원주천, 흥양천, 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 대해서는 구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