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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화천산천어축제장 빙상 레포츠 완전 개방

한파에 결빙상태 양호, 군민 얼음축구대회 개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이번 주말, 모든 빙상 레포츠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최근 이어진 한파에 축제장 결빙상황이 양호해졌기 때문이다.

나라와 화천군은 당초 축소된 면적에서 운영하던 얼음썰매장을 제설작업이 끝난 7일부터 원래대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특히 7~9일 이번 축제들어 처음으로 얼음축구대회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눈썰매의 슬라이딩 구간도 더 넓혀 스릴감을 올리고 아이스 봅슬레이 역시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산천어 얼음 대낚시와 1,2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수상 낚시, 수상 밤낚시 프로그램 역시 정상 가동되고 있다.

다만 얼음낚시는 7일 오후 현장상황을 검토 후 제한적 운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현재 얼음낚시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주말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 차단 강도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고 했다.

또 이날 응급실과 진료실 방역소독, 살균 등의 필요한 조치를 모두 마쳤다.

화천군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지역 주민들의 혼돈과 불안이 가중되는 만큼, 각종 가짜뉴스와 유언비어에는 어떠한 타협 없이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며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동시에 업무 처리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