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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반기 공공하수도 시설물 일제점검 추진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공공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공공하수도 시설물 및 하수관거 내 슬러지 퇴적 현황 등을 점검해 하수관거의 기능 및 배수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침수피해와 악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주민 실생활에 편익을 제공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시설은 암거, 개거, 맨홀, 측구, 우수받이, 싱크홀 등 관내 전체 공공하수도 시설물이며 특히 노후관, 하수관거 파손으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 등 긴급보수지역에 대한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점검사항은 준설사업대상지의 경우 토사 퇴적 등에 의해 배수 능력이 저하된 토사 준설대상 구간, 악취 등의 저감을 위한 세척 준설대상 구간, 준설 차량접근 및 작업 가능 여부, 준설 구간의 상·하류 구간에 관리 맨홀 설치 여부 확인, 준설대상 배수 시설의 공공하수도 해당 여부 등이다.

긴급보수사업대상지는 하수관거 파손에 따른 싱크홀 발생 등 주민의 안전 및 공공 하수도의 기능 유지를 위한 소규모 긴급정비가 필요한 지점에 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정비 및 개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량사업 대상지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수도 우수맨홀 악취방지사업대상지는 주거 밀집 구간 우수맨홀 내 악취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악취 방지용 맨홀 덮개로 교체 필요 여부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황광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점검 시 싱크홀 발생 등 위험지역은 발견 즉시 긴급보수 작업실시 예정이며 여름철 장마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지역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