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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공모사업’ 선정

금사면 주록리 청정계곡, 자연친화 관광지로 변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에서 ‘여주시 친환경 휴식공간 및 산책로 조성사업’이 ‘신속 정비사업’ 분야에 선정되어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 여주시는 하천 내 불법행위 특별 · 합동 단속 등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실시해 금사면 주록리 주록천, 산북면 주어리 주어천, 용담천 등에 17개 업소가 설치한 193개 불법시설물을 철거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깨끗한 계곡 및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복원된 금사면 주록리 주록천 곳곳에 들어설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0억이며 불법시설물을 철거한 곳에 공동화장실이나 친환경 산책로 공용주차장 등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주시는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속 · 자발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성, 기획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시설을 관리·활용하게 할 방침이며 3월부터 ‘하천 · 계곡 지킴이’를 운영해 체계적인 불법감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의균 하천과장은 “복원된 하천에 대한 불법행위 재발방지와 주민·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도록 사업을 잘 추진하고 원적산 천덕봉, 최시형 묘 등 마을 내 다른 문화시설과 연계해 마을단위 관광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