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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지역 기업 나섰다

주)E&W, 안성시에 마스크 1만1600개 기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안성시는 5일 안성시청 부시장실에서 관내 기업 주)E&W로부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 1천 600개를 기부 받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과 주)E&W 박미희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마스크는 KF94 10,400개, 일반용 1,200개 등 총 11,600개로 시는 이를 독거노인이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 취약 계층에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부로 한숨 돌리게 됐다”며 위중한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박미희 부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부사장은 “마스크가 없어서 못 사는 것과 마스크가 있는 데에도 돈이 없어서 못사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 라며 “추가적으로 물품이 필요하면 최대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