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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신종 코로나 예방 강화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경기도내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예방 대응수준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5명으로 이중, 경기도내 거주중인 환자도 5명으로 확인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예방으로 군민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군은 홈페이지, 지역 케이블 및 인터넷방송, SNS, 현수막, 배너,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수칙 및 소독방법 등을 홍보함으로써 군민 경각심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민원 접촉이 잦은 부서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무료 마스크 및 손소독 세정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철저를 전파하는 등 주민 한 명 한 명 모두 지역사회내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상황대책반 운영으로 지역여론, 각종 행사동향, 주민민원 사항 등을 면밀히 주시하고 파악 등을 통해 행정대응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차원의 벤치마킹 및 교류사업 등 국내·외 행사계획을 취소하고 다수가 모이는 주민주도의 다양한 행사도 자제해 줄 것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 28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능동적인 감시로 관내 확진자는 한명도 없는 상태”며 “오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반드시 알려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