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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내 첫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실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양주시가 경기도 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관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유입 등 고용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현장중심의 정책서비스 제공 및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해 왔다.

도내 처음으로 실시하는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5년간 일정 비율의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 재직할 경우 근로자는 납입금 대비 3배가 넘는 2천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제도이다.

시는 기업별로 최대 5명까지 근로자 당 월 12만원의 기업부담금을 3년간 지원하며 근로자의 경우 5년간 매월 11만원, 기업은 첫 3년간 매월 11만원, 3년 이후 23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가입을 원하는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대표자는 오는 2월 14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나 양주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양주상담센터가 지난해 12월 26일 업무를 시작, 경기북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기반 확충,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청년창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KOTRA,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 등과 연계해 한 차원 높은 기업지원 원스톱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