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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코로나바이러스無 속초이미지”지속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감염 예방·비상 감시체제 강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속초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감염병 위기경보가 3단계인 “경계”로 격상되자,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지역인 속초시 등 설악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2차감염을 막고자 예비비를 선집행 하기로 했다.

버스터미널·마을회관·공공기관·호텔·콘도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홍보용 방역물품 배부, 방역활동지원 및 공직자 비상근무 체계유지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예비비로 신속 집행함으로써 다가오는 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코로나바이러스無 속초 이미지” 지속으로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감시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우선 1차 예비비로 방역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등 최대한 개인방역 물품을 구입해 각급학교, 병원, 마을회관, 버스터미널, 관공서 장애인복지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물 및 사회적 배려가 요구되는 분들께 배부하기로 했으며 또한 선별진료소 운영상황 점검, 상담전화 응대 등 보건소 인력을 비상대비체제로 재정비해 비상근무체계도 구축했다.

보건소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손 씻기 철저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만약 방역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등 개인방역 물품과 방역이 필요한 공공기관에서는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서 발열 또는 기침, 인후두증상 등 호홉기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외출을 삼가하고 속초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로 상담해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