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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야생동물 피해 예방·지원 나선다.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횡성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98농가에 12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7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횡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횡성군에 소재한 경작지를 경영하는 농업인이나 임업인이며 최근 5년간 피해예방시설 보조사업에 대해 지원을 받지 않은 농가 및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내구성이 강한 능형 철망울타리와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되,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가 필요한 농가는 1월 31일까지 경작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지원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종기와 생육기 이전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전기울타리의 경우 목책선 주변 잡초제거 등 농가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