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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어촌민박 일제 안전점검 실시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391개소

[미디어라이프(medialife)]양양군은 동해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사고방지를 위해 지역 내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391개소 사업장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0년 1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점검대상은 농어촌민박 37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관광농원 6개소에 이른다.

군은 매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전문가를 통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정기점검 실시 여부, 비상 시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 위험시설 접근통제, 건물 균열, 가스점검,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특히 개정된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이 2019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강화된 소방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준수해 가스누설경보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피난유도등 및 피난구 유도표시, 휴대용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완강기 등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주의 의식을 환기시켜 상시 자체점검을 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