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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진읍 용하리 · 산북리 지방 상수도 공급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이 급수 취약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거진읍 용하리, 산북리로 오는 2월 중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연차적으로 지방 상수도 3.5km 확장해 이 지역 80여 가구에 대해 지방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수를 이용하는 마을에서는 매년 가뭄이 있을 때 물 공급과 전문적인 시설 관리 부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해당 마을에서 조속한 지방 상수도 공급을 요청한 사항이다.

이에 군에서는 오는 2월 중 실시설계를 착수해 현장점검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안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도에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그동안 마을 상수도와 개인 지하수를 이용하던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군에서는 토성면 백촌리, 거진읍 화포리 일대에 지방 상수도 공급을 완료했으며 현재 22사단에 지방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 중으로 오는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황광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점진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