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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한다

중국 우한시 발생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비상대책본부 설치 운영

[미디어라이프(medialife)]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춘천시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중국 우한시에서 첫 발생한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될 경우 발열과 피로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까지 전파 경로는 명확하지 않지만 제한적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사자는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6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춘천시 보건소 비상대책대응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설 명절 기간에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먼저 시정부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을 경우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과 가금류,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이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춘천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시정부는 의료계 등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