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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주의

관내 의료기관에 안내사항 발송 및 방역대책반 구성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동해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 자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동해시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대응 지침에 의거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준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내 의료기관에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 및 진료 시 안내사항 등을 발송 했으며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 동해시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특히 화난 해산물 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 또는 폐렴이 발생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또는 동해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불가피하게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중국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해산물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