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임시로 개소했던 센터는 보건소에서 상담, 검진, 등록관리 등 필수 업무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19년 12월 말 기준 도내 치매추정인구수의 54.1%인 16,649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 하고 있으며 선별검사, 진단검사, 맞춤형 사례관리 의 사업 운영 성과를 올렸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검진, 등록관리 등 필수업무뿐만 아니라, 치매쉼터, 가족카페, 가족교실, 치매안심마을운영 등을 내실화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치매환자 조기 발굴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 및 인지저하자 20만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된 마을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실시해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등록률 57% 이상으로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 상가, 복지관 등에 배회하는 치매 의심환자 발견 시 즉시 관할 치매안심센터, 경찰서 등의 연락처가 기재 되어 있는 치매안심스티커 40,000부를 제작한다.
아울러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쉼터 이용 대상, 이용 기한, 이용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이용대상을 기존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에서 인지지원등급자까지 확대하고 이용기한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하며 이용시간을 기존 1일 3시간에서 센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최대 7시간으로 확대 운영 한다.
강원도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역할 및 서비스를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