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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8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본격 가동

치매안심센터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지난 2019년 12월 도내 18개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 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기관으로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임시로 개소했던 센터는 보건소에서 상담, 검진, 등록관리 등 필수 업무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19년 12월 말 기준 도내 치매추정인구수의 54.1%인 16,649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 하고 있으며 선별검사, 진단검사, 맞춤형 사례관리 의 사업 운영 성과를 올렸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검진, 등록관리 등 필수업무뿐만 아니라, 치매쉼터, 가족카페, 가족교실, 치매안심마을운영 등을 내실화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치매환자 조기 발굴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 및 인지저하자 20만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된 마을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실시해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등록률 57% 이상으로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 상가, 복지관 등에 배회하는 치매 의심환자 발견 시 즉시 관할 치매안심센터, 경찰서 등의 연락처가 기재 되어 있는 치매안심스티커 40,000부를 제작한다.

아울러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쉼터 이용 대상, 이용 기한, 이용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이용대상을 기존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에서 인지지원등급자까지 확대하고 이용기한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하며 이용시간을 기존 1일 3시간에서 센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최대 7시간으로 확대 운영 한다.

강원도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역할 및 서비스를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