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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 운영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지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기후변화와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메르스, 신종감염병증후군 등 해외 풍토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고 도내 진드기 매개감염병 환자의 지속적인 발생과 사망자 증가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19년 10월부터 감염병대응TF팀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년에 지원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3억원을 확보해 의사 등 10명 이내의 전문인력을 구성, 위기상황 시 현장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하반기부터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신설되는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감염병 발생동향 감시 분석과 소식지 발간, 현장 역학조사 및 기술지원, 시·군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위기상황 발생 대비·대응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설치되면 중앙정부와 동일 수준의 업무역량 배양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시 도 단위에서 자체 대응이 가능해져 감염병 발생 초동 단계에서 유행 인지 및 판단기능 향상 등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가 이루어져 도민 안전과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