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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주도 도시재생 해봄학교 종강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정선군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인 될 수 있도록 지역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해봄학교를 종강했다.

도시재생 해봄학교는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에 대한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형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과 협동조합, 마을정원 가꾸기, 목공예, 집수리 등 4개 과정을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했다.

특히 목공예 및 집수리 교육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으며 실습 결과물인 개인용 의자를 비롯한 로켓화덕 등을 교육생들과 의논해 지역에 기증하기로 했다.

강창희 교육생은 해봄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찾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 위한 도시재생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강의가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에서는 교육 수료생들이 앞으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나가는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도시재생 해봄학교는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156명의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해봄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주도 도시재생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찾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 모범지역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