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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도 인제군민도 모두가 한 마음’

제20회 인제빙어축제, 평일에도 열기 이어져~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소양호 빙어호 일원이 지역주민, 군 장병들의 웃음소리, 즐거운 함성소리로 들썩인다.

군 문화재단은 오는 22일 6개 읍·면별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인제군민 빙어올림픽’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제군민 빙어올림픽은 빙어축제장에서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 읍·면 지역주민과 지역단체 모두가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해 소양호 빙어호 일원에서 이색 친선 경기를 펼치며 타지 관광객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축제를 즐기며 평일에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제군민 빙어올림픽은 축제 메인 행사장에서 5개 종목에 읍면별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딱지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 승부차기 등 친선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부대 빙어올림픽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5개 종목에 3,000여명의 군장병들이‘인제는 나도 손흥민’, 스나이퍼, 낙하산릴레이 등 이색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군장병들은 각 부대별 뜨거운 함성과 함께 이어진 응원전으로 축제장을 들썩이게 하며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로부터 즐거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별 주민과 군장병들이 총 출동해 함께 웃고 즐기며 빙어축제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제군민 빙어올림픽, 군부대 빙어올림픽이 평일 축제장에서 펼쳐져 주말에 비해 한산할 것 같았던 평일 축제장에도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성이 이어져 겨울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