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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농기계임대사업 인기폭발, 125%증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시설견학 줄이어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기계임대 이용자가 2018년보다 1,643건이 증가한 8,059건으로 홍천군 농가의 1/3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인기가 높은 이유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홍천군의 역점시책으로 선정하고 남면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본격적인 운영과 더불어 지난해 21억원 예산을 들여 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신기종 임대농기계를 다량 확보했으며 대형농기계의 배송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농업인 중심의 정책을 펼침에 따른 것으로 매년 임대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에도 39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고랭지 밭작물의 일관기계화 및 노후장비의 대폭적인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전국 TOP10의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연초부터 강화군·인제군 등 각 지자체에서 운영시스템 벤치마킹과 임대사업장 시설 견학이 줄을 잇고 있어 선진 임대사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황명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국 제1의 임대사업소라는 자부심으로 2020년에도 농업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교육훈련 사업을 강화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농업기계과’를 개설하는 등‘농기계 안전사고 제로만들기’를 목표로 임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