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2명의 도로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국도 1개 노선 50km, 지방도 6개 노선 110km, 군도 14개 노선 100km, 농어촌도로 40개 노선 34km, 도시계획도로 71km 등 총 365km 구간 도로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도로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변형, 훼손, 파손, 망실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으로 모레,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적사함, 모래주머니 점검 제설용 장비는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정비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강설시 교차로 굽은길, 급경사 교량, 터널, 상습결빙구간 등은 빙판길 주의표지 등 안전표지 설치 제설작업에 따른 교통통제, 눈사태 등으로 교통통제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 교통안내 및 우회도로 안내표지 등 사전준비 염수자동분사시설 시운전 등을 통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정비기간 중 자체 보유장비·자재 및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경미한 사항은 발견즉시 즉시 정비 조치하고 위임국도, 지방도 정비사항은 해당 도로관리청에 긴급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점검결과 사업비 소요대상지는 현장 안전조치 및 실시설계 후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관내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