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후변화 대응 특화작목으로 확대 보급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산딸기를 기후변화대응 작목으로 육성해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2016년 시범사업을 통해 이듬해인 2017년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가능성을 평가한 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5농가, 3ha에 산딸기를 보급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에도 산딸기 확대재배사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사업을 통해 산딸기 묘목과 관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산딸기는 복분자와는 달리 붉은색으로 익으며 잘 물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생과용으로 소비자의 기호성이 좋다.

남부지역에서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6월초 수확이 모두 끝나 6월중순 출하가 시작되는 횡성지역과 출하가 겹치지 않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재배법 또한 비교적 손쉬워 농사를 처음 접하는 초보농이나 여성농에게 유리한 작물로 농산물경매시장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작목이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산딸기 재배농가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연구회 등 단체를 조직, 재배기술과 마케팅기법 공유 등의 활동과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산딸기를 생산 판매해 횡성지역의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