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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건강 선물하세요”

전문의와 일대일 상담 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무료 예방접종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올해 중학교를 입학하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이 운영된다.

춘천시 보건소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지만 두 번의 접종을 통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대상자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으로 1차 접종 후 24개월 이내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할 경우 보호자와 함께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방문해 클리닉 점검표와 예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보호자와 함께할 수 없으면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를 미리 작성해 지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문의와 일대일 건강 상담을 받은 후 접종을 받고 이후 20~30분간 앉아 있거나 누워서 경과를 관찰한 후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소중한 딸에게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참여로 건강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