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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북아 5개 지방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위한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참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하여 오는 28일 출국한다.

동북아 지사·성장회의는 강원도, 몽골 튜브도,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러시아 연해주 등 5개 지방정부가 참석하여 각 지방정부 대표의 기조연설과 의견교환에 이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공동기자회견, 양자회담을 갖게 된다.

정만호 부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동북아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발전”이라는 주제로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확대, 그리고 지역의 지속적인 사회경제발전과 자연환경의 안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교육·문화·환경·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의 공동의 노력과 지원에 합의할 예정이다.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부대행사로는 경제·언론·환경협의회와 미술작품전시회 등 4개가 진행된다.

경제협의회에서는 동북아 지역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물류연계방안과 육해공 항로개설에 대하여 의견제시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고 환경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속도 완화를 위한 협력 확대”에 대하여 언론협의회에서는 “동북아 지역 간 무역, 관광,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과 심화를 위한 언론매체의 역할”에 대하여 미술작품전시회에서는 전통화 또는 현대화 등 표현예술작품, 판화, 사진 등으로 각 지역별로 15점씩 전시된다.

특히 이번에는 강원도와 몽골 튜브도간의 농업교류 16년째를 맞아 강원도 농업타운 운영성과보고회가 함께 개최된다.

강원도의 농업기술이 몽골 튜브도로 전파되어 몽골에서 농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또한, ‘아그로파크 조성지원사업’이 신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번 지사·성장회의를 기회로 기존에 하고 있는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시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