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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안전 급식 준비 ‘사전점검’

학부모, 영양사 등 학교급식 이해 관계자로 구성…수급 준비 등 점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안심·안전한 급식을 위해 설립된 춘천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정식 운영을 위해 사전점검단이 활동한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3일까지 ‘춘천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학교 급식 전면공급 사전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점검단은 타지역급식센터장과 학부모, 학교장, 영양사, 시정부, 교육지원청, 생산자, 연구기관 등 학교 급식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 동안 사전점검단은 춘천 지역먹거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전면 시행에 대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급 준비, 시스템 점검, 실무 준비체계, 센터시설과 장비 등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수년간 공공 급식을 요구해 왔던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공식 운영에 앞서 면밀한 점검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농수산도매시장 내에 2,985㎡ 규모로 건립된 춘천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저온 저장고와 냉동고 농산물 소분장, 농산물 전처리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시정부는 검수 인력과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식재료 생산자의 소분 납품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센터에서 직접 식재료를 소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