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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시 평창,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새롭게 부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평창군은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단이 평창에서 겨울추위도 잊은 채 동계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부터 15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체육관, 대관령트레이닝센터, 고원전지훈련장에서 겨루기, 품새, 체력단련 등으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유치해 대회기간에 선수, 임원, 가족 등 57개국 연인원 2만여명이 평창을 방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며 2018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으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평창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20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도 유치해 올해 7월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을 위해 훈련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차량과 관내 체험활동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선수단에서도 최적의 훈련시설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훈련 만족도가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평창을 재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수한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전지훈련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