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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 백세누리 두뇌 건강교실 운영

12개소 경로당에서 운동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보건소는 관내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12개소 경로당에서 백세누리 두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한기인 동절기는 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가 쉽고 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다수의 어르신이 75세 이상이며 치매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어 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인지활동자격증 소지자 6명을 9일까지 강사로 채용해 10일 사전교육 실시 후, 13일부터 백세누리 두뇌 건강교실 운영에 전격 투입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4월 3일 교육 종료 후 본인이 원할 경우 가정방문 인지 재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백세누리 두뇌 건강교실은 관내 경로당 12개소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3회씩 경로당별로 12회기 운영한다.

주요 운영프로그램은 에코백 만들기,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뜨개질 팔찌 만들기, IQ 퍼즐, 석고 방향제 만들기, 3D 퍼즐, 우드집 만들기, 클레이아트 등의 인지활동 프로그램과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박옥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농한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 활동과 규칙적인 신체·인지 활동을 통해 꾸준한 건강관리로 건강한 백세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