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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전력보강 나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고성군은 지난 2일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지도자와 선수 교체를 통해 전력보강에 나섰다.

이번 신규 임용자는 지도자 김현, 선수 박채윤, 김윤영, 문영경 등 4인으로 지난 2일 고성군청 집무실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고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은 2001년 창단과 함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14년 주요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 등 큰 성과를 보이며 대외적으로 고성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그간 지속적인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꽤 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군은 2020년을 맞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젊은 지도자와 선수를 영입해 기존 선수 2명과 함께 5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전력보강을 했다.

이번에 지도자를 맡게 된 김현은 “사격 종목의 특성상 심리적인 영향이 큰 만큼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훈련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군도 고성군의 사격장 등 시설환경을 고려했을 때 성적 부진이 선수들의 실력 문제로만 여길 수 없는 만큼 향후 사격장 건립 등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신규 지도자와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선의 노력과 훈련, 최상의 기량으로 각종 메이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군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