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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고성군 야간산불 발생 진화완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은 31일 오전 2시 56분경 강릉시 죽헌동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야간산불이 발생하였으나 한시간여만인 오전 3시 5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진화차 4대, 소방차 15대와 진화인력 95여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완료 했으며 현재는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새벽 00시 32분경 발생한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화암사 일주문 주변에서 발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총력을 다해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두시간여만인 2시 41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고성산불은 진화차 14대, 소방차 39대, 경찰차 5대와 진화인력 617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완료 했으며 현재는 330여명이 투입되어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고성 0.5ha, 강릉 0.1ha 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아침까지 잔불정리 후 내일 오전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니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