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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도내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동시다발 일제 불시 단속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소방본부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지난 27일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일제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영화관, 노래연습장, PC방, 대형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 66개소를 표본 점검한 결과 6개소에서 불량사항 8건을 적발했다.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항상 닫혀있어야 하는 방화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관리한 00군의 한 pc방에 대해서는 소방시설법 및 다중이용업소법에 의해 과태료부과 및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방화셔터 노후화로 틈새발생, 화재수신기 회로 단선, 완강기 와 같은 피난기구 위치식별 장애 등 7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명령을 발부 한다.

김충식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비상구 등 피난시설 관리가 중요하며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불시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