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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시각화 개발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데이터로 보는 동해안 관광, 소방, 일자리 현주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도정 현안해결의 과학적·선제적 정책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시각화 개발’사업 완료보고회를 강원도 지역정보화위원회, 관련부서 시군 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2시 세종호텔 소양정에서 개최했다.

본 사업은 올해 정부혁신의 역점분야인 “일하는 방식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주요 분야의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에 그 목적을 둔다.

지난 7월30일 ㈜SOC소프트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과업을 착수해 동해안 관광, 소방, 일자리 분야의 현업데이터와 모바일 카드사, 신용정보사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본 사업의 주요 과업으로는 동해안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목적, 소비현황, 이동수단 및 동선, 체류기간 등을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도내 소방 사건에 대한 출동유형, 출동자원, 이동경로 및 빈도 등을 상세 분석해 효율적 자원배치 운영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층 일자리 사업을 위해 도내 일자리 현황 및 취업현황, 산업 현황등을 분석해 기초자료를 만들었다.

사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안전도 향상, 일자리 여건 및 정책 개선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 결과를 시각화된 형태로 개발했다.

일반적인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분석 결과를 보고서로 제공받는 형태로 사업이 종료되지만, 본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시했다.

사업 담당공무원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시각화 툴로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 적시성을 높여 별도의 담당자 교육 없이도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또한, 행정업무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만 업데이트하면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측면이 타 유사 사업과 차별화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시각화 개발 자료는 강원도 공공데이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추진되는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개해 도정의 주요 지표로 삼을 예정이다.

이밖에 “공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5개팀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전국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해 대학생, 일반인, 공무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7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전문가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5개 팀이 선발되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강원도 산지전용 빅데이터 활용 귀농·귀촌 맞춤형 컨설팅 정보 제공 강원도 비만탈출 프로젝트 우수상 강원도 농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소비자 연계 방안 농로를 안전하게 농로 지도 관광 SNS 데이터를 통한 대학생 강원도 여행 증진 방안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2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도정 전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이고 심층적인 사업추진 방식이 활용되고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발굴 및 제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