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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옥외광고 공모사업’4개소 선정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옥외광고사업 수익기금을 활용한‘2020년 옥외광고 공모사업’에서 삼척시, 횡성군, 영월군, 양양군 등 4개소가 선정되어 기금 925백만원과 지방비 405백만원 등 총 1,330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먼저,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디지털 옥외광고시범사업’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경제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범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서핑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하고 소상공인, 지역주민, 관광객이 서로 소통 가능한 미디어 기능을 갖춘 디지털 옥외광고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육성 및 양양전통시장 활성화를 계획한 양양군이 선정되어 700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다음으로 ‘지역생활 SOC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주민밀착형 생활 SOC시설의 노후 된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한 삼척시, 횡성군, 영월군이 모두 선정되어 기금 총 225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변의 노후 된 간판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과는 별도로 강원도는 불법광고물 정비, 풍수해 안전점검, 옥외광고 게시대 추가설치를 위한 기금 662백만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그간 재정여건이 어려워 적극적인 불법광고물 정비가 어려웠던 시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병규 도 건축과장은 ‘‘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중 지방비 매칭액의 50%를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도에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운영해 각종 행정절차 물론 사업 계획 및 디자인 컨설팅, 시설개선, 상권 및 데이터 분석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