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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사, 남양주시 오남읍 취약계층에 에어컨 나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는 지난 23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다자녀, 다문화가정 등 오남읍 취약계층 5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우정스님은 “종교, 지역을 초월해, 연일 폭염으로 더위를 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에어컨을 후원하고 싶다”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전달했고, 이날 직접 에어컨 5대의 설치를 지원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김00님은 “생각치도 못한 선물이어서 너무나 기쁘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지체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아무리 더워도 더위를 피하지 못하고 집에 선풍기바람에 의지하며 여름이 지나길 기다리기만 했는데 너무나 반갑다. 이런 선물을 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에어컨 나눔은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비실 등에 지원한 56번째 에어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