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종자생산·공급 통상실시권을 획득한 고향찰은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오대벼 크기의 찹쌀이면서 찰기가 뛰어나고 고소해 일반쌀과 섞어서 밥을 하면 맛이 아주 좋고 현미 자체로도 부드럽고 식감이 뛰어나 식이섬유, GABA, 비타민 등 쌀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 할 수 있다.
철원군에서는 올해 217농가가 참여해 300ha에서 1,865톤을 생산했다.
태풍 등 기상변화와 맞춤 재배기술 실천이 미흡해 오대벼 보다 수량은 약간 떨어졌으나 강원도내 생산 고향찰벼 중 품질이 좋고 향이 가장 많이 나는 것으로 평가됐다.
2019년에는 오대쌀 쌀값 제값받기 및 신품종 브랜드화에 적극 참여한 농가들을 위해 찰벼 생산에 필요한 경영비 및 제현율에 따른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며 2020년에는 5,000톤 전량 계약재배로 확대하고 사업비를 생산장려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품질 좋은 고향찰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