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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도청공무원노조,‘상생협력 공동선언문’체결

노사가 지향하는 4대 핵심가치 설정, 공동선언문에 구체화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와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오전 11시 30분 노조간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 미래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도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상생· 협력의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노사 공동비전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이익과 공공이익을 함께 중시해 지역사회에서 노사가 함께 지지 받는 노사관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신바람 나는 건강한 일터’, ‘생산적 조직문화’, ‘공공 서비스 개선’, ‘사회적 책임’을 노사가 지향하는 4대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평상시 조직내부의 갈등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 의견 수렴, 구성원이 효율적·수평적·창의적 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공공서비스 개선에 연계된 우수사례 발굴·추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추진 등에 노사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조직내부의 상생협력을 넘어 공무원 노사가 지향해야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 하면서 신뢰와 협력, 목적의식적 노력을 바탕으로 신노사문화를 창조해 행정기관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이호범 위원장은 상생하는 노동조합, 미래 가치를 창출해 가는 열린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며 이 번 선언을 계기로 노사가 더욱 더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공동선언문 체결을 계기로 노사간 가치공유를 통해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적이고 성숙된 노사관계를 강원 도청 고유의 노사문화로 정착·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