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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종합계획 착수 보고회 개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강원도는 오는 23일 10시 30분부터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미래이슈를 진단하고 국내외 메가트랜드분석을 통해 향후 2040년까지 강원도의 미래비전 및 지역가치 발굴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로써,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실국 본부장, 18개 시군 기획부서장, 강원연구원 연구진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방향과 도·시군·연구원간 역할분담 및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 발전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 차원의 정책과 지역의 각 부문 계획을 담는다.

본 용역의 범위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로 2020년 9월 최종안 마련,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도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연구원에서 내년 11월까지 약 12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평화와 번영, 동북아 중심지대 강원“이라는 비전으로 체제인구 250만명 달성, 전국 4% 강원경제권 실현, 동북아 1일 생활권 중심지대 육성이라는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을 중점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실 있는 종합계획 수립과 부문별 추진전략 및 선도과제 발굴·선정을 위해 강원도 실·국 부서장, 도내 18개 시·군 정책 총괄책임자, 연구진 등이 참여하는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대학 및 국책기관, 도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분기별, 필요시 상시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공유를 통해 계획의 내실화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관주도의 폐쇄적인 계획수립에서 탈피,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온라인 게시판 상시 운영, SNS 등을 통한 설문, 권역별 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해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항상 공감하고 공유하는 오픈된 계획수립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의 향후 20년을 바라보는 중차대한 계획인 만큼 관과 도민이 함께 협심하고 전문가와 각계각층이 참여해 우리 강원도가 동북아지대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