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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민.관.군.다문화가족 추억/행복 2호점 가게 운영 행사 성료

근남면 민.관.군.다문화가족 교류의 장 마련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마을 주민과 공공기관, 군부대와 함께 다문화 가족 교류의 장을 꾸민 ‘2019 민.관.군.다문화가족 추억/행복 2호점 가게 운영’ 행사가 성료됐다.

철원 근남면은 지난 6일 육단리에서‘아름다운 동행, 육단마을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2019 민.관.군.다문화가족 추억/행복 2호점 가게 운영’행사를 당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근남애 머물고 근남애 설레다’를 주제로 민, 관, 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써 다채로운 먹거리 및 체험거리, 무대공연이 마련된 자리였다.

먹거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다문화가족이 짜조, 월병, 자스민차, 게살수프를 대접했고 재난안전방재단이 음악다방 콘셉트로 찻집을 운영했으며 한여농이 구운 감자와 군고구마, 호빵 시식을 담당했다. 또한 중앙식당에서는 양은도시락을 준비했고 생활개선회는 각종 불량식품을 준비해 근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도 근남초등나누미 봉사단은 육단리 아파트 주민회원을 중심으로 중고물품을 준비해 벼룩시장을 운영했으며 수익금은 근남면 생활복지계에 기부했다.

그밖에도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와 같은 전통놀이와 전자오락게임 등 추억의 놀이 체험이 진행됐으며 품바 공연,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주민장기자랑 등이 행사의 흥을 돋우어 줬다.

신종철 근남면장은“이번 행사는 민, 관, 군,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가 모여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근남면 주민과 이주민이 공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행사였다. 또한 향후 행사는 다양한 근남면의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고 어울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행사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