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에 뒤얽힌 한국인의 어둠과 생명력에 깊고 넓은 탐조등을 비춰온 소설가 전상국이 그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을 모아 묶는 전집의 첫번째 책, ‘동행’은 6, 7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총 13편의 소설이 실렸다.
분단의 역사를 안고 있는 강원도의 땅에 한결같이 밀착한채 세상과 인간의 어울림, 균열을 깊고 그윽한 서정으로 노래해온 시인 이상국의 문학과 인생을 담아낸 책, ‘국수’는 시인의 산문과 자선대표작, 그리고 그의 문학적 도반인 동료 문인들의 글을 함께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