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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사실상 국제표준화 활동 대응 강화

10일‘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 발족

[미디어라이프(medialife)]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현재 사실상 국제표준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응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실상 국제표준 대응에 있어서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분야별 활동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우선 시장 지배적인 사실상 국제표준화 기구를 중심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대응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대응기관별 사실상 표준화 대응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적 활동 전략을 설정하기 위해 사실상 국제표준과 공적 표준의 연계 방안 등의 정책방안을 검토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협의체 회의 이후 오픈 컨퍼런스를 열어 사실상 국제표준 현황을 소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선도 기업인 ㈜큐버 김용진 부사장은 ‘기업의 사실상 국제표준화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 논의 진행을 맡아,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실상 국제표준화 활동의 중요성과 이점을 소개했으며 패널로 참여한 한국표준협회 정성욱 센터장은 ‘포괄적 정보 교류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의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사실상 국제표준화 전략 협의체는 기업과 전문가가 주도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 조직으로 운영할 것”이며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계에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공적 표준 뿐 아니라 사실상 국제표준에도 우리기술을 적극 반영·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