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방 함께하는 식당’은 지난 7월 실시했던 1차 행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지역내 홀로 살고 있는 독거가구들과 함께 강사의 진행에 따라 요리하고 요리 완성 후 함께 식사하는 사업이다.
독거가구에게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정을 쌓을 뿐 아니라 요리실습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요리할 공동주방인 ‘창생공간 재미’는 이웃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동참하고자 다시 한 번 장소를 기꺼이 제공했으며 이현식 대표는 7월 만능양념장과 콩나물 비빔밥의 요리법을 전수했던 경험을 살려 파전과 팥죽만들기의 요리 진행까지 직접 맡아 진행했다.
겨울철 따뜻한 팥죽을 만들어, 미리 담가 둔 김장김치와 함께 식사하며 미리 동지를 기념했다.
이원용 신흥3동장은 ‘독거가구들을 집 밖으로 이끌어내어 함께 요리하면서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하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게 해 지역 공동체 회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