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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2동 거주 초등학생 자매, 이웃돕기 성금 기탁해 나눔 실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양주시 양주2동은 지난 5일 고읍동 소재 덕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하은, 박하늘 자매가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간 모은 용돈 24만 7천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매는 지난해 연말에도 3년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매의 어머니는 “지난해에 자녀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성금이 홀몸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 데에 뿌듯함을 느꼈었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돼지저금통에 모은 용돈을 가지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황은근 양주2동장은 “초등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올해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하은, 하늘 자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의 의미를 넘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