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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동면, 한땀사랑봉사회 의류 지원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포천시 일동면은 지난 5일 한땀사랑봉사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옷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땀사랑봉사회는 저소득 소외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턱받이 48개와 수면바지 29벌을 일동면에 후원했다.

한땀사랑봉사회는 포천시 여성대학 현대의상 및 생활한복 강의 수강생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팀이다. 지난 2007년부터 연 2~3회 옷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천 여성새일터센터 평생학습 동아리로부터 지원을 받아 일동면에 넉넉하게 후원하게 됐다.

한땀사랑봉사회 손명자 회장은 “배우는 행위를 넘어 배운 것을 현실에서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속적으로 기부의류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 봉사회를 비롯해 많은 봉사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나눔의 행복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옷이 추운 겨울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땀사랑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동면은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민·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