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축산장학회는 지난 2010년 양구군청에서 근무하던 축산직 공무원인 이동우 씨가 불의의 화재사고로 사망하면서 발생된 유족연금 및 퇴직수당 6800만여 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장학회로 부군수가 회장을 맡고 유족과 축산단체, 공무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은 양구지역의 축산농가 자녀 가운데 학력우수자에 지급되며 지역 내 타 장학금 수혜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에서는 고 이동우 씨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 생전 고인의 축산업에 대한 애정을 기리는 뜻에서 2011년 8월부터 축산단체와 축산농가, 전·현직 공무원, 일반단체 등 각계에서 지금까지 84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