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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보건소, 자살 유족 문화체험 실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족의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가족 간의 친화성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3일 영화관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자살유족의 대부분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외부로 드러내지 못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위로 받지 못한 채 우울과 죄책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유족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살유족 자조모임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지속해 자살유족 자조 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미영 영월군보건소장은 “사랑하는 가족의 상실로 인한 슬픔을 잘 보듬어 정상적인 사회화과정에 이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