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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와 명품축제로 지역 불균형 해법 마련”

최문순 군수, 제20회 한일지역정책연구회에서 화천 사례 소개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화천군의 교육복지정책과 화천산천어축제가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할 해법으로 주목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NPO 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한일지역정책 연구회에 발제자로 초청받았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이 주최한 이번 연구회에서 최군수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과 글로벌 육성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를 소개했다.

최군수는 발제를 통해 “접경지역은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 한계를 경험하고 있는데다 10% 미만의 재정자립도 등 심각한 재정 불균형을 겪고 있는 곳”이라며 “군민과 함께 지역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천은 접경지역 특성 상 가임여성 비율 및 출산율은 높지만, 보육과 자녀교육 기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과를 신설하고 대학생 자녀 전원 등록금 100% 지원,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천산천어축제라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를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큰 금액을 수혈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더해져 접경지역 화천은 성장의 동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