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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외국인주민 군포에서 한국어 배움

군포시, ‘2019 한국어 교육’ 사업 보고 및 수료식 시행

[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군포시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7개국 출신 외국인주민이 한 해 동안 한국어를 배운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8일 수리산상상마을 대강당에서 ‘2019 한국어 교육 사업 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군포에서의 가정·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 80명과 가족, 시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서로를 축하·격려했다.

특히 전체 수강생 중 꾸준한 출석과 한국어 말하기·쓰기 실력 향상으로 수료증을 받은 14명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긴 시간동안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국어를 배우려 노력한 모든 외국인주민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외국인주민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 운영·지원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